강원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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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66회 말할 수 없는 비밀

2025.06.

이번 편도 나름 신박했던 회차 남편에 이어 절친의 비밀까지 찐 말 할 수 없는 비밀

남편과 절친이 집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니

시작부터 와나

두 달 전 갑자기 파트너가 의뢰인 집을 찾아와서는 본인 집이 누수로 난리가 났다며 의뢰인 집에서 며칠만 지내면 안 되냐고 하는데

남편은 신혼이라며 반대했으나 친구는 내일 아침에 바로 나가겠다며 사정사정

그래... 절친인데... 낼 바로 나가겠다는데

의뢰인이겐 가족 같은 친구이자 남편과는 회사 친구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기에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의뢰인

하루만 있겠다던 친구는 일주일, 한 달, 두 달째같이 살고 있었는데 누수 공사는 인테리어까지 다시 해야 한다며 길어졌고 친구가 서운해할까 봐 의뢰인은 말도 못 하고 있었다

그사이 남편의 귀가는 점점 늦어지는 일이 잦아졌고 남편이 늦는 날엔 친구도 마찬가지로 귀가가 늦어졌다

그러던 중 의뢰인이 외출하고 왔더니

둘이 지금 소파에서 뭐 하잔...?

와이프 잠옷이라 와이프인 줄 알고 안고 있었다는 남편 혜영이가 입은 거 보고 따라샀다는 친구

회식이고 만취 고 간에 어찌 착각을 할 수가 있냐고 심지어 아내는 임신 중이라 착각을 할래야 할 수가 없겠구먼

그날 이후 둘이 불륜이 아닐까 하는 의심과 상상이 계속되 본인도 너무 괴로운 상태라고ㅠㅠ

의뢰인 친구 집을 탐문해 보니 두 달 동안 공사를 한 집은 없었다는데 거짓말까지 하면서 의뢰인 집에 머무는 이유 무엇

심지어 남편차인데 앞좌석에 앉으려는 친구

남편차에 친구가 왜 앞좌석?? 임신한 혜영이 배려한다지만 그럼 혜영이랑 같이 뒷좌석에 타면 되잖아

탐정이 회사로 출근한 둘을 지켜보는데 딱히 연인 사이 같진 않다가 또 사이좋은 거 보니 연인 같기도 하고 뭔가 이상해

친구 피해서 어디 가는 남편

그런 남편을 찾아다니는 친구

결국 친구는 남편이 있는 술집을 찾아내 남편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이런 날이 계속 반복됐는데

그러던 중 지방으로 출장을 간다는 남편과 친구 그런데 모텔 방을 따로 잡는다?

늦은 밤 친구 몰래 모텔에서 빠져나가 지방 출장 중에도 혼자 술집을 가는 남편

탐정은 또 새로운 불륜 상대를 만나는 건 아닌가 의심하던 중 드디어 진실을 확인한 탐정

불륜 상대가 절친인 친구가 아니라 남자였는데 남편이 자주 다니던 술집들의 손님들도 모두 남자였고 그곳은 알고 보니 성소수자들을 위한 술집이었다

계단에서 둘만의 행복을 즐기는 의뢰인의 남편

시상에나 만상에나 ​

이 모든 실상을 친구는 다 알고 뜯어말리려 쫓아다닌 거였는데 불륜을 참을 수 없다며 혜영이는 모르게 할 테니 내버려두라는 남편

참을 수 없으면 이혼이나 하고 놀지 그러니

뭐라고 변명할지 들어보자고

혜영이가 임신하고 난 뒤에 알게 됐다는 친구 남성들끼리 이용하는 데이트 앱 이게 왜 남편의 핸드폰에?

남편은 유산 위험 있다며 혜영이는 모르게 조용히 넘어가자더니 말 안 듣고 불륜질하는거 보고 다른 사람 못 만나게 하려고 집에까지 들어와서 같이 지내게 된 거라는 친구

남자도 좋아한다고 고백한 남편 여자랑 바람피우는 것보다 낫다니 와이프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후에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참으려고 했지만 그게 잘 안돼서 어쩔 수 없었다니 아무 문제 없었다며 이대로 살아가자는 남편ㅅㄲ

임신한 와이프한테 할 소리냐 진짜 뚜껑 열리는 소리만 나불나불 여자랑 바람피우는 거보다 낫다? 여자건 남자건 와이프 두고 다른 놈이랑 불륜 저질렀잖아

절친이 와이프 편드니까 친구 비밀까지 폭로하는 남편

한작가는 당신을 사랑해

한작가 집에서 술에 취한 의뢰인에게 몰래 입맞춤하는 걸 보게 된 남편

알고 보니 친구도 성소수자였는데 친구 혼자 의뢰인을 사랑하고 있었............. 그래서 친구는 사랑하는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 남편 쫓아다니면서 불륜 뜯어말릴 겸 의뢰인과 같이 있고 싶어서 암말 못 했던 거라고 말하는

변명 다 들은 의뢰인의 의견은 걍 둘 다 나가

집과 위자료 양육비를 받는 조건으로 합의이혼 한 의뢰인은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남편도 충격이지만 절친의 비밀도 넘나리 충격적이었다 남성태 변호사 말처럼 성 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졌다는 것이 문제인데 남편은 뭐가 아무 문제 없다는 건지 이해가 1도 안 가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뿐